서양에서는 포경수술이 일찍부터 일반화됐으며, 포경수술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분분하다.
유태인의 경우 신과의 계약의 표시로서 생후 8일째 되는 남자아이에게 행한다.(할례의식)
우리나라에서도 포경수술이 널리 행해지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한국전쟁이 꼽힌다. 조선시대
에는 인체에 손을 대는 것 자체를 금기했던 터라 외과 수술이 없었으며, 한국전쟁때 미군을 통해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포경수술의 필요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많은 까닭에 선진국의 경우 50%정도의
시행률을 기록하고 있고, 동양권인 중국,일본에서는 30%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포경수술이 대중화된 이유는?
1.성병 예방(성기 포피에 축적되는 이물질을 원천적으로 막는 효과)
2.정력 증강(민감한 귀두 부분을 드러내놓고 다니면 신경이 둔해짐)
3.막연히 따라하기(포경수술을 해야 진정한 남자로 꼽을 수 있다)
포경수술의 유해여부는 아직 완전히 판명되지 않았지만, 가장 최근 소식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은 남자는
에이즈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주로 남성 성기 피부의 안쪽을
통해 침투했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받았을 경우 이 부분의 피부가 절단된 상태라 에이즈 감염 위험이 현저히
감소한다고 밝혔다.